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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이패드 5세대 12.9의 성능 저하, 이제는 걱정 끝!

by 432jsjfasfas 2025. 8. 12.

오래된 아이패드 5세대 12.9의 성능 저하, 이제는 걱정 끝!

 

목차

  1. 아이패드 5세대 12.9, 왜 느려지는 걸까?
  2.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성능 개선 방법
  3. 배터리 관리로 사용 시간 늘리기
  4. iOS 업데이트,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5. 데이터 백업 및 초기화, 최후의 해결책
  6. 새 아이패드 구매, 현명한 결정일까?

아이패드 5세대 12.9, 왜 느려지는 걸까?

2017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흔히 아이패드 5세대 12.9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출시 당시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최근 출시되는 아이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최신 iOS 버전과 고사양 앱들을 구동하면서 성능 저하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하드웨어의 한계: 아이패드 5세대는 A10X Fusion 칩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칩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최신 M1, M2 칩에 비하면 처리 속도나 그래픽 성능에서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멀티태스킹이나 고화질 영상 편집, 고사양 게임 실행 시 버벅거림이 느껴지는 주된 원인입니다.

소프트웨어의 무거움: iOS는 매년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며 발전하지만, 그만큼 시스템 파일의 크기가 커지고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도 높아집니다. 구형 모델인 아이패드 5세대가 최신 iOS를 구동하면서 버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특히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가 많아지면서 성능 저하를 가속화합니다.

저장 공간 부족: 아이패드의 저장 공간이 거의 가득 찼을 때도 성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운영체제는 쾌적한 구동을 위해 일정량의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앱 실행 속도가 느려지고, 심지어는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성능 개선 방법

아이패드 5세대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청소'입니다. 아이패드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면 놀라울 정도로 쾌적해질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앱 삭제: 아이패드에 설치된 앱들을 모두 검토해 보세요. 한 달 이상 사용하지 않은 앱들은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을 삭제하면 저장 공간 확보는 물론, 백그라운드에서 불필요하게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줄여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캐시 데이터 정리: 많은 앱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캐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가 쌓이면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앱 설정에서 캐시 데이터를 직접 삭제하거나, 아이패드를 재시동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사파리(Safari) 앱의 경우, '설정 > Safari > 방문 기록 및 웹 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통해 캐시를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끄기: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메뉴에서 불필요한 앱들의 새로고침 기능을 꺼주세요. 이 기능은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최신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데, 이는 배터리 소모와 성능 저하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들의 새로고침을 끄면 체감 성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배터리 관리로 사용 시간 늘리기

아이패드 5세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면 사용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 현상이나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 확인: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에서 현재 배터리의 최대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최대 용량이 80% 미만이라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 볼 시점입니다.

저전력 모드 활용: 아이패드의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절로 활성화되는 저전력 모드를 필요에 따라 수동으로 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모드는 CPU 성능을 낮추고 백그라운드 작업을 최소화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려줍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 파악: '설정 > 배터리' 메뉴에서는 어떤 앱이 가장 많은 배터리를 소모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을 파악하여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해당 앱의 설정을 조정하여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앱의 백그라운드 실행을 제한하거나, 알림을 끄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iOS 업데이트,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아이패드 5세대 12.9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iOS 업데이트입니다. 최신 iOS는 보안 패치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지만, 구형 모델에서는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장점: 최신 iOS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앱과의 호환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버그 수정과 함께 일부 시스템 최적화가 이루어져 오히려 성능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단점: 반면, 새로운 iOS는 아이패드 5세대의 하드웨어로는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기능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앱 실행 속도가 느려지거나,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안정적인 사용을 원한다면, 메이저 업데이트(예: iOS 16에서 iOS 17)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마이너 업데이트(예: iOS 16.1에서 16.2)는 보안 패치와 버그 수정이 주를 이루므로, 안전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데이터 백업 및 초기화, 최후의 해결책

위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 개선이 미미하다면, 아이패드를 공장 초기화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공장 초기화는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으로,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삭제합니다.

백업의 중요성: 초기화하기 전에 반드시 iCloudMac/PC를 통해 아이패드의 모든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사진, 문서, 앱 데이터 등 소중한 정보들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iCloud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으며, Mac이나 PC를 이용하면 더 안정적으로 전체 백업이 가능합니다.

초기화 방법: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ad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메뉴를 통해 아이패드를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가 완료되면 아이패드가 다시 시작되고, 초기 설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초기화 후에는 백업해 둔 데이터를 복원하여 기존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초기화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번거로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간단한 해결 방법들을 먼저 시도해 본 후, 마지막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새 아이패드 구매, 현명한 결정일까?

아이패드 5세대 12.9의 성능 저하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새로운 아이패드 구매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신 아이패드는 뛰어난 성능과 새로운 기능들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등: 현재 판매 중인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M1 칩을 탑재하여 아이패드 5세대 12.9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문적인 작업을 많이 한다면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M2 칩 탑재)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 목적에 따른 현명한 선택: 단순히 웹서핑, 동영상 시청, 간단한 문서 작업 등 가벼운 용도로만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굳이 고가의 최신 모델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하거나,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싶다면 새 아이패드 구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중고 판매 및 보상 판매: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전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5세대 12.9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애플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새 제품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패드 5세대 12.9의 성능 저하 문제는 사용자의 용도와 기대치에 따라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합니다. 간단한 설정 변경부터 배터리 교체, 공장 초기화, 그리고 최신 아이패드 구매까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여 쾌적한 아이패드 생활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